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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명숙 “짧지 않은 2년의 시간 정말 가혹했던 고통”

[전문] 한명숙 “짧지 않은 2년의 시간 정말 가혹했던 고통”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8-23 06:18
업데이트 2017-08-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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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밝히는 한명숙 전 총리
소감 밝히는 한명숙 전 총리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7.8.23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새벽 2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했다.

한 총리는 출소 직후 “2년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드디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됐다.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소감 전문

이렇게 캄캄한 이른 아침에 저를 맞아주시기 위해서 의정부까지 멀리서 달려오신 여러분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의 말씀부터 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지금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편안하다. 짧지 않았던 2년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나게 됐다.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저에게 닥쳤던 큰 시련 제가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저의 진심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한결같이 사랑 주신 수많은 분들 믿음 덕분이었다. 이자리 빌어 정말 진심으로 그 수많은 분께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린다. 여러분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도 당당하게 열심히 살아나가겠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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