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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618억원에 수비수 산체스 영입…“구단 역대 최고액”

토트넘, 618억원에 수비수 산체스 영입…“구단 역대 최고액”

입력 2017-08-19 09:11
업데이트 2017-08-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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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콜롬비아 출신 수비수 다빈슨 산체스(21)를 영입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1살의 콜롬비아 선수 산체스와 오는 2023년까지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산체스의 소속팀 아약스(네덜란드)에 이적료 4천200만 파운드(약 618억원)를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이적시장에서 쓴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제까지 토트넘의 최대 이적료 지출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사 시소코를 뉴캐슬에서 데려오면서 지불한 3천만 파운드(441억원)였다.

산체스는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시즌 자국 리그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에서 아약스로 이적했다.

그는 한 시즌 만에 아약스 주전 자리를 꿰찼으며, 어린 나이에도 두각을 보이며 정상급 유망주로 성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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