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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K-9 자주포 폭발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부상자 5명

철원 K-9 자주포 폭발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부상자 5명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8-19 09:31
업데이트 2017-08-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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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중부전선 최전방 강원 철원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사고의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K-55와 K-9 자주포 훈련.  서울신문 DB
K-55와 K-9 자주포 훈련.
서울신문 DB
군 당국은 폭발사고로 다쳐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정모(22) 일병이 19일 오전 3시 8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이모(27) 중사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다친 5명은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는 18일 오후 3시 19분쯤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발생했다.

당시 10여 문의 포사격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 중 5번째 자주포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화포 내에는 안전 통제관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탑승했다.

군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한 장병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군 관련 기관과 외부 전문기관 등이 참여해 현장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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