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해거티(58) 신임 주일 미국대사가 지난 17일 부임했다. 그는 이날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미국은 확고한 정으로 연결돼 있다”면서 “안전 보장과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관계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출국에 앞서 미국에서 가진 회견에서도 “미·일 동맹만큼 중요한 관계는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와 정·재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수시 연락이 가능한 해거티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는 1988년부터 1991년까지 보스턴 컨설팅그룹의 일로 도쿄에 주재했으며, 미국 테네시주에서 브리지스톤 등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에 종사하기도 하는 등 일본 경제계에 넓은 인맥을 갖고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일본 정부와 정·재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수시 연락이 가능한 해거티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는 1988년부터 1991년까지 보스턴 컨설팅그룹의 일로 도쿄에 주재했으며, 미국 테네시주에서 브리지스톤 등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에 종사하기도 하는 등 일본 경제계에 넓은 인맥을 갖고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2017-08-19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