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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관·유통 ‘살충제 계란’ 36만여개 폐기

경북 보관·유통 ‘살충제 계란’ 36만여개 폐기

입력 2017-08-18 11:24
업데이트 2017-08-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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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각 코드 없는 김천 농장 계란 식당·빵집 11곳서 회수

경북도는 농장 6곳과 판매처에 있는 ‘살충제 계란’ 36만8천여개를 폐기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에서는 산란계 농장 259곳 가운데 2곳 계란에서 닭에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성분이 나왔다.

4곳 계란에서는 비펜트린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

경북도는 6곳에 보관 중인 계란 21만800여개와 판매처에 있는 계란 15만7천800여개를 폐기하기로 하고 회수에 나섰다.

특히 난각(계란 껍데기) 코드가 없는 김천 개령면 농장 계란이 식당 9곳과 빵집 2곳에 판매된 사실을 확인하고 계란 1천304개와 빵 60여㎏을 회수했다.

농장에 보관한 3천500여개도 거둬들였다.

해당 농장은 하루 1천200여개를 생산해 판매업 신고 없이 지인 등을 통해 인근 식당 등에 직접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농장 검사는 모두 끝났다”며 “6곳 계란 이외에 추가로 부적합 판정이 나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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