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가 60곳에서 ‘살충제 계란’ 추가 발견

입력 : ㅣ 수정 : 2017-08-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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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친환경 농가 60곳에서 ‘살충제 계란’(또는 ‘살충제 달걀’)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밝혔다.
광주 계란 점검 1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계란 도매상에서 광주 북구청 직원들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 강원 지역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전남 지역 계란도 출하가 보류돼 해당 도매상은 전날 하루 동안 계란을 들여오지도, 납품하지도 못했다. 201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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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계란 점검
1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계란 도매상에서 광주 북구청 직원들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 강원 지역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전남 지역 계란도 출하가 보류돼 해당 도매상은 전날 하루 동안 계란을 들여오지도, 납품하지도 못했다. 2017.8.16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전국 농가 1239곳을 대상으로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를 실시 중인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농가 876곳의 검사를 완료했고, 이 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60곳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가 60곳 중 살충제 성분이 과다 검출돼 ‘친환경’ 마크를 뗀 채 일반 계란으로도 유통할 수 없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25곳이었다. 농식품부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친환경 인증 농가 가운데 일반 계란으로도 유통될 수 없는 25곳은 전량 회수·폐기하고, 나머지 35개 농가는 일반 계란으로 유통되도록 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일반 농가 중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곳도 4곳이었다. 앞서 문제가 된 친환경 농가 60곳까지 포함하면 총 64곳의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에 증명서를 발급해 정상 유통되도록 하는 한편, 이날 중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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