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미술연구소가 일본의 소장가로부터 환수한 보물급 고려 불경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1의 표지에 붙여진 ‘변상도’(變相圖·불교 경전 내용을 소재로 한 그림)의 일부분. 고려시대 후기에 일본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경은 가로 12.7㎝, 세로 34.5㎝ 크기이며, 병풍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 절첩본(折帖本)이다. 변상도에 경전 목판본이 연결됐다. ‘법화경’으로도 불리는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부처가 되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중국미술연구소가 일본의 소장가로부터 환수한 보물급 고려 불경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1의 표지에 붙여진 ‘변상도’(變相圖·불교 경전 내용을 소재로 한 그림)의 일부분. 고려시대 후기에 일본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경은 가로 12.7㎝, 세로 34.5㎝ 크기이며, 병풍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 절첩본(折帖本)이다. 변상도에 경전 목판본이 연결됐다. ‘법화경’으로도 불리는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부처가 되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