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형준·유시민 “박찬주 대장 부인, 콩쥐 팥쥐 엄마야”

입력 : 2017-08-11 10:26 ㅣ 수정 : 2017-08-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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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형준 교수와 유시민 작가가 최근 논란이 된 군 장교들의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해 비판했다.
‘썰전’ 박형준 교수, 유시민 작가 ‘공관병 갑질’ 비판 출처=JTBC 화면 캡처

▲ ‘썰전’ 박형준 교수, 유시민 작가 ‘공관병 갑질’ 비판
출처=JTBC 화면 캡처

박 교수는 “미군에서는 장교의 시중을 드는 공관병이 없다”면서 “필요한 일은 비용을 지불하고 민간 용역 업체를 고용한다. 장교의 병사 사유화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일제의 잔재”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번 공관병 사태를 보면 우리 사회가 잘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진정한 자유 사회, 수평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을들이 반격하고 있다. 과거에는 다 참고 견뎠지만 이제 참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작가는 전역자들의 폭로 중에는 ‘인권 범죄 수준’의 갑질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역병 갔다 온 사람은 다 안다. 사실은 이게 새로운 현상이 아니고 창군 이래 계속 이어진 고질적 병폐”라고 말했다.
‘썰전’ 박형준 교수, 유시민 작가 ‘공관병 갑질’ 비판 출처=JTBC 화면 캡처

▲ ‘썰전’ 박형준 교수, 유시민 작가 ‘공관병 갑질’ 비판
출처=JTBC 화면 캡처

유 작가는 “공관병은 이전부터 ‘당번병’ 형태로 있었다”면서 “(당번병을) 따까리라고 한다. 중대장의 사무실과 숙소 심부름하고, 소대장 간부 심부름하는 등 현실은 육군 편제에도 없는 병사를 ‘심부름꾼’으로 지정해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작가는 공관병들을 아들 같이 대했다는 박찬주 대장 부인의 해명에 대해 “진짜 아들이 휴가 나오면 공관병이 속옷도 빨았다던데 그럼 똑같은 아들인데 콩쥐 팥쥐 엄마야”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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