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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최고 수준 듀얼카메라 단다

LG ‘V30’ 최고 수준 듀얼카메라 단다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7-08-10 22:46
업데이트 2017-08-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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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조리개값·글라스 렌즈 장착… ‘V20’ 렌즈보다 25% 더 밝아져

LG전자가 이달 말 발표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에 현존 스마트폰 카메라 최고 수준의 밝기를 가진 고급 렌즈를 장착한다.

LG전자는 V30 후면 듀얼 카메라에 F1.6의 조리개값을 가진 렌즈를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F값은 렌즈 밝기를 나타내는 수치로, F값이 낮아 1에 가까울수록 조리개가 많이 열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더욱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사진 배경화면을 흐리게 하는 ‘아웃 오브 포커스’ 등의 구현도 쉬워진다. F1.6은 전작인 ‘V20’의 F1.8 표준렌즈보다 25% 더 밝아진 수치다.

LG전자는 또 후면 6장의 표준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를 채택했다.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되는 글라스 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정확한 색감,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

LG 스마트폰 카메라의 장점으로 꼽혔던 광각 카메라도 업그레이드됐다. 후면 듀얼 카메라는 표준각 16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이고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8-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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