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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PSG 이적 심경 고백…“다 이뤘지만, 도전이 필요했다”

네이마르, PSG 이적 심경 고백…“다 이뤘지만, 도전이 필요했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8-04 14:54
업데이트 2017-08-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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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한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25·브라질)가 이번 이적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네이마르. AFP 연합뉴스
네이마르.
AFP 연합뉴스
네이마르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것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선수는 도전이 필요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선수의 인생은 항상 변하게 마련”이라며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면서 어릴 적 꿈을 이뤘다. 메시, 이니에스타, 푸욜, 피케, 부스케츠 등과 함께 뛰는 것은 마치 비디오 게임과도 같았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단순한 축구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뛴 것은 정말로 영광이었다. 메시를 정말로 사랑한다”라며 “메시, 수아레스와 역사를 만들었다. 그들과 함께하면서 선수로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그러나 “선수는 도전이 필요하다”라는 말로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냐는 항상 나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PSG는 앞으로 나의 새로운 집이 될 것”이라며 “나의 실력을 인정해준 PSG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PSG 이적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 25살이 되면서 나 역시 많이 성숙했다. 신의 은총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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