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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의 미사일 도발 징후에 “北, 올바른 선택할 것”

통일부, 北의 미사일 도발 징후에 “北, 올바른 선택할 것”

입력 2017-07-25 11:10
업데이트 2017-07-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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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는 25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준비를 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과 관련,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북한에 도발을 자제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미국 CNN방송은 24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발사 장비를 실은 수송 차량이 지난 21일 평안북도 구성에 도착했다며 북한이 이번 주 내로 추가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국방부 관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가 지난 17일 제안한 군사당국회담에 일주일이 넘은 이날까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북한이 회담에 응하는 대신에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우리의 진정성 있는 (회담)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새 정부 들어 이날까지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 승인은 모두 70건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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