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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부영아파트 하자 성토

남경필, 부영아파트 하자 성토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7-07-23 16:44
업데이트 2017-07-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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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18일 각종 하자 민원이 제기된 화성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현장점검을 마친 뒤 건설사를 강하게 성토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5월 현장을 방문해 부영주택과 화성시에 조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음에도 개선된 사항이 없었기 때문이다.

남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부영이면 소위 대기업인데, 수준이 이 정도인� 굡窄� 분개했다. 그는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다. 이제는 괜찮아졌을까 했던 마음이 분노로 가득하다”고 실망감을 나타내면서 “제가 이럴진대 거기 사시는 분들은 어떨까. 하자 투성이에, 안전불감증에, 땜질식 처방에 도지사 나왔을 때만 모면하고 보자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하자로 문제가 된 아파트 입주민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남 지사와 경기도 아파트 품질검수위원, 입주자 대표, 부영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점검에서는 여전히 지하주차장에서 물이 새고, 옹벽 일부가 전도되는 등의 하자가 발견됐다.

도 관계자는 “땜질식 하자 보수, 안전불감증 등에 대해 강하게 지적한 것”이라며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대책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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