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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與 무능 드러나…국민의당이 협치 물꼬 역할”

국민의당 “與 무능 드러나…국민의당이 협치 물꼬 역할”

입력 2017-07-22 13:55
업데이트 2017-07-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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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국민 위해 협조…추경, 꼭 필요한 곳에 사용돼야”

국민의당은 22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이 협치의 물꼬를 트며 이번 추경안 통과를 주도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여당의 무능함이 드러났다”며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등 날을 세웠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와 여당이 대통령의 공약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부실한 추경안을 제출했다”며 “국민의당은 부실한 추경안을 기초로 튼튼한 나라 살림을 만들기 위해 꼼꼼하게 심사했고, 여야와 협의해 추경안을 대폭 수정했다”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혈세는 꼭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한다”며 “정부는 이번 추경안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적재적소에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민주당을 겨냥해서는 “추경안 통과 과정에서 나타난 여당의 무능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여당 의원들의 참여 저조로 본회의 통과가 난항을 겪었다. 앞으로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국민의당의 대안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국민의당”이라며 “재정부담의 위험이 있는 추경안이었지만 정부가 일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추경심사에 긍정적으로 임했고, 협치의 물꼬를 먼저 튼 것도 국민의당이었다. 모두 나라와 국민을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추경 심사 과정에서 정부와 여당은 청문회 결과를 무시한 일방적인 인사강행과 야당을 압살하려는 당 대표의 막말로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며 “정부와 여당은 국정운영에 협조하고자 하는 국민의당의 뜻을 깊이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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