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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국정과제] 국토균형발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추진

[100대 국정과제] 국토균형발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추진

기민도 기자
입력 2017-07-19 15:58
업데이트 2017-07-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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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부처 이전과 국회분원 설치 등이 정부의 지지를 발판 삼아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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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로 이전하는 행정자치부
세종시로 이전하는 행정자치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세종시로 이전하는 행정자치부. 2017.7.19 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육성할 계획이 담겨 있다.

국정위는 100대 과제로 선정한 ▲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 국회 분원 설치 ▲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완공 ▲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 국립 행정대학원 설립 등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가장 대표적인 추진 과제는 중앙행정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의 세종시 이전이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은 부임 이후 각종 자리에서 행자부의 세종시 이전을 직접 언급했다. 미래부의 경우 이전 고시만 수립하면 옮길 수 있어 내부적으로 시기 조절만 남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자치분권의 상징으로서 국회 분원 설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완공도 국정 과제에 반영됐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서울∼안성(71㎞)과 안성∼세종(66㎞) 등 크게 2구간으로 나뉘어 착공된다. 현재 계획으로 1단계는 2022년, 2단계는 2025년에 개통 예정이지만 정부와 세종시는 전체구간을 2022년에 조기 준공하겠다며 세부안을 점검하고 있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려던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을 한국도로공사에 맡겨 조기 개통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아울러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기능지구를 활성화하고 정밀·신소재 산업 중심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 행정대학원 설립 등을 위해서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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