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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통일비서관 이덕행·평화군비통제 비서관 최종건 내정

靑, 통일비서관 이덕행·평화군비통제 비서관 최종건 내정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7-18 13:43
업데이트 2017-07-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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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보실 산하 통일비서관에 이덕행(57) 현 통일부 대변인이, 평화군비통제 비서관에 최종건(43)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덕행·최종건 비서관 모두 내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비서관 내정자(좌),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 내정자(우). 연합뉴스
이덕행 통일비서관 내정자(좌),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 내정자(우). 연합뉴스
이덕행 통일비서관 내정자는 우신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정동영 통일부 장관 당시 장관 비서관으로 재직했고 이후 통일부 교역지원과장,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장, 통일정책협력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등을 지냈다.

남북대화 관련 업무에 정통하며 통일부 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힌다.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 내정자는 미국 로체스터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추진단장을 맡았다.

2008년부터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교·안보 라인의 핵심으로 떠오른 ‘연대 정외과 사단’의 막내 격이다.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와 김기정 전 안보실 2차장 등과 함께 대선 때부터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을 마련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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