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보조작 부실검증’ 김성호 재소환

입력 : 2017-07-18 09:19 ㅣ 수정 : 2017-07-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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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던 김성호 전 의원을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한다.

김성호 전 의원 “안철수는 바보가 아니다”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맡았던 김성호 전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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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호 전 의원 “안철수는 바보가 아니다”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맡았던 김성호 전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청사로 출석하라고 김 전 의원에게 통보, 윗선 개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직전인 5월 5일 추진단 부단장이던 김인원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는다.

해당 제보의 진위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자 이틀 뒤인 7일에도 김 변호사와 함께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제보가 진짜라는 취지로 말한 혐의도 있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에게 검증의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는 검찰은 이들이 제보가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했는데도 폭로를 위해 일부러 검증을 게을리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제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김 전 의원 등 추진단 인사들과 당 지도부 사이에 얼마나 교감이 이뤄졌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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