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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예상 경로…4일 제주에서 일본 열도로

태풍 ‘난마돌’ 예상 경로…4일 제주에서 일본 열도로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7-03 20:48
업데이트 2017-07-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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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는 제3호 태풍 ‘난마돌’이 오는 4일 새벽부터 제주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 ‘난마돌’의 예상 진로
태풍 ‘난마돌’의 예상 진로 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난마돌(Nan Madol)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미크로네시아 유일의 유적지다.

기상청이 3일 발표한 난마돌의 예상 경로를 보면, 난마돌은 오는 4일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20㎞ 부근 해상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난마돌이 지난해 한반도에 큰 피해를 가져온 태풍 ‘차바’와 유사한 경로로 이동해 제주와 남동해안 지역 등에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후 난마돌은 제주에서 일본 열도로 방향을 튼다. 오는 4일 낮 3시 오사카 서쪽 약 300㎞ 부근 육상으로 이동한다. 그 다음 날인 오는 5일 새벽 3시에는 도쿄 서쪽 약 20㎞ 부근 해상에 머물면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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