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수용자의 의료 특성에 맞는 교정의료 처우 개선을 도모했다. 2009년 4월 법무부와 서울대학교병원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교정시설 원격의료를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연구사업으로 진행해 수용자 건강증진에 힘썼다. 과목별 전문의가 원격으로 교정시설 환자를 진찰하면서 효과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보장하고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데 기반이 됐다. 교정시설 원격의료 전체 건수 중 상당수의 원격의료를 담당하고 있어 외부 병원 이송진료에 따른 계호 인력 및 예산 절감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