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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출현” 美앨라배마 미군기지 폐쇄됐다 해제…사상자 없어

“총격범 출현” 美앨라배마 미군기지 폐쇄됐다 해제…사상자 없어

입력 2017-06-28 07:12
업데이트 2017-06-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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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 주 북부에 있는 미 육군 레드스톤 아스널 기지에 총격범이 출현했다는 경보가 울려 기지가 2시간 동안 폐쇄됐다가 사상자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고 CNN,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헌츠빌에 있는 레드스톤 아스널 기지는 앞서 “총격범이 움직이고 있다. 기지는 현재 폐쇄됐다”고 경보를 울렸다.

총격범은 비행·미사일 사령부 빌딩인 스파크먼 센터 컴플렉스의 5301동 2층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기지 내 장병과 간부들에게 이메일을 전송했다.

이메일에는 “스파크먼 센터에 있는 게 아니라면 당장 그 지역에서 벗어나라”고 알렸다. 기지 사령부는 “이건 실제 상황이다. 훈련이 아니다”라는 경보를 반복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기지 측은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집결하고 구급차 여러 대가 동원됐다.

케이 이베이 앨라배마 주 지사는 “상황을 수시로 업데이트 받고 있으며, 면밀하게 모니터하고 있다. 평화적이고 빠른 해결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지 측은 비상 경보를 울린 지 2시간 만에 “모든 상황은 종료됐다. 사상자나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기지 대변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만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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