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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사드 배치, 한미동맹의 결정…번복할 의도 없어”

강경화 “사드 배치, 한미동맹의 결정…번복할 의도 없어”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6-26 13:46
업데이트 2017-06-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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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는 “(한미) 동맹의 결정”이라며 “번복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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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사 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오찬사 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CSIS 포럼에 참석, 오찬사를 하고 있다. 2017.6.26 연합뉴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공동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사드에 대해 “한국 정부는 기본적으로 한미 동맹의 정신에 입각한 합의를 번복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드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는 국내 절차에 따른 것으로, 사드 결정의 번복이나 철회를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민주적·절차적 타당성을 확보하면서 사드 배치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강화하고 미래 한미동맹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사드 배치는 한미동맹의 결정”이라면서 “동맹으로서 상호 신뢰의 정신 아래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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