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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딸 최윤정씨, 계열사 입사.... “낙하산 아닌 실력”

최태원 SK그룹 회장 딸 최윤정씨, 계열사 입사.... “낙하산 아닌 실력”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6-23 09:20
업데이트 2017-06-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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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SK그룹 회장 부부의 장녀인 최윤정(28)씨가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벌가의 딸로서 낙하산이 아니라 과거 경력과 관련된 실력으로 입사했다’는 것이 그룹 안팎의 이야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 최윤정씨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 최윤정씨 SK그룹 제공
23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윤정씨는 최근 SK바이오팜 수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으며, 이달 초부터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를 시작했다.

SK바이오팜은 SK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을 하는 계열사다. 전략팀은 SK바이오팜의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 및 성과를 관리하는 곳으로, 최씨의 전공과 업무경력과도 연관이 있다.

최씨는 2008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 입학해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시카고대 뇌과학 연구소에서도 연구원으로 2년간 근무한 전력이 있다. 또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한 제약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인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1월 퇴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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