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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77인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

LG ‘77인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7-06-22 18:14
업데이트 2017-06-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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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1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의 1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77인치(약 2m) 크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가로·세로 3840×2160급의 초고화질(UHD) 디스플레이로, 상용화되면 기존에 스마트폰이나 TV로 한정됐던 OLED 패널이 건축, 자동차, 의료 등의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2014년 18인치 플렉서블 OLED 및 투명 디스플레이, 2015년 곡률 반경 30㎜의 1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 지난해 55인치 투명도 40% 디스플레이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기반 기술을 축적해 왔다.

LG디스플레이 강인병 전무는 “이번에 개발한 대면적 OLED를 통해 대만, 중국 등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한층 더 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7-06-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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