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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급등후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급등후 숨고르기

입력 2017-06-22 09:27
업데이트 2017-06-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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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41.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5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떨어진 1,142.5원에 개장했다.

전날 8.6원 급등한 탓에 상승세가 주춤한 분위기다.

밤새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다소 약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8센트(2.25%) 하락한 배럴당 42.53달러로 마감됐다.

원유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은 산유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의 약세를 부추길 수 있다.

외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분기 말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25.43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00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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