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채택에 협조키로
야당 불참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에 반발한 야당의 불참으로 1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려 했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간사 회의에 불참하면서 전체회의가 무산됐다. 앞서 국토위는 지난 1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려 했지만, 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전체회의를 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각 상임위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김은경 환경부장관·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논의는 모두 연기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7-06-20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