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자유한국당 “안경환 사퇴 늦었지만 다행…조국 수석 책임져야”

자유한국당 “안경환 사퇴 늦었지만 다행…조국 수석 책임져야”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6-16 21:37
업데이트 2017-06-16 21: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자유한국당은 16일 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퇴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지 확대
16일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 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17. 6. 1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16일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 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17. 6. 1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민이 그렇게 못마땅해 하는데도 버티다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다행”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법치를 책임져야 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도장을 위조해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은 한 여인의 인생을 망친 것”이라며 “심각한 죄를 짓고도 그동안 너무나도 태연하게 버텼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사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있다며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김 수석대변인은 “지금까지 ‘인사참사’가 모두 조 수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조 수석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