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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봐도 좋은 안녕달 그림책展 ‘안녕, 여름아’

어른들이 봐도 좋은 안녕달 그림책展 ‘안녕, 여름아’

입력 2017-06-06 20:11
업데이트 2017-06-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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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부터 롯데갤러리 영등포점, 7월13일부터 일산점서 개최

국내 창작 그림책 분야에 새 지평을 연 일러스트 작가 안녕달의 그림책안녕, 여름아가 롯데 갤러리에서 열린다.

안녕’, ‘이라는 감각적인 두 단어를 붙인 독특한 필명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 안녕달2015년 처음으로 직접 쓰고 그린 수박수영장과 이듬해 발표된 할머니의 여름휴가로 현재까지 약 1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다.

연필과 색연필의 간결한 필치, 옅지만 맑은 색감으로 그려진 그의 그림들과 간결하고 소박한 문장은 평화로운 일상 속의 따사로운 햇빛과도 닮아 있다.

안녕달의 평범한 듯 특별한 상상력과 맑은 색감, 그리고 따뜻한 세계관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독자층까지 끌어안으며, 그림책이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를 위한 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시원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혼자 지내는 할머니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묘사가 돋보였던 할머니의 여름휴가는 지난해 제57회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수상작으로 선정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수박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의 각 장면들을 약 50여점의 아트 프린트형식으로 선 보이며 69일부터 828일까지 롯데갤러리 영등포점(69~710)과 일산점(713~828)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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