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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우승한 맨유 “힘내라 맨체스터”

유로파 우승한 맨유 “힘내라 맨체스터”

입력 2017-05-25 22:12
업데이트 2017-05-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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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우승한 맨유 “힘내라 맨체스터”
유로파 우승한 맨유 “힘내라 맨체스터” 웨인 루니(우승컵 든 사람)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25일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약스를 2-0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뒤 팔을 치켜들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폴 포그바는 “우리는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를 위해 뛰었다. 아픔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에 위로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2015년 11월 파랑스 연쇄테러 현장 옆 생드니 스타드 프랑스에서 독일과 친선경기를 펼쳤던 그는 이날 전반 18분 결승골을 넣은 뒤 두 손을 하늘로 뻗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현지 언론들은 “테러 희생자와 2주 전 별세한 아버지를 기린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톡홀름 EPA 연합뉴스
웨인 루니(우승컵 든 사람)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25일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약스를 2-0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뒤 팔을 치켜들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폴 포그바는 “우리는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를 위해 뛰었다. 아픔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에 위로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2015년 11월 파랑스 연쇄테러 현장 옆 생드니 스타드 프랑스에서 독일과 친선경기를 펼쳤던 그는 이날 전반 18분 결승골을 넣은 뒤 두 손을 하늘로 뻗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현지 언론들은 “테러 희생자와 2주 전 별세한 아버지를 기린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톡홀름 EPA 연합뉴스



2017-05-2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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