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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세월호 4층 수습 유골, 조은화양으로 확인

[속보] 세월호 4층 수습 유골, 조은화양으로 확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5-25 13:06
업데이트 2017-05-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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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감식 결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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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양
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양 13일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4월 22일 오후 목포 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 조 양의 어머니 이금희씨가 은화양을 빨리 찾기를 기원하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2017.5.13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월호 4층 선미에서 수습된 유골의 주인이 단원고 미수습 학생인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침몰 발생 1135일 만이자, 선체 수색 37일 만이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 부근에서 수습된 유골의 유전자(DNA)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조은화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DNA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다.

미수습자 유골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진도 침몰해역에서 수습된 고창석 교사, 선체 3층에서 수습된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0∼13일 상의, 바지와 함께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있는 유골 다수를 발견해 국과수에 분석 의뢰했다.

가방 등 유류품까지 발견된 정황으로 미뤄 조양일 것이라는 추정이 유력하게 나왔다. 발견 장소는 세월호 침몰 당시 조양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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