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시

입력 2017-05-24 07:00
업데이트 2017-05-24 07: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문재인 정부 내각 첫 인사청문회에 관심 집중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다.

여야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4~25일 실시한 뒤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9일 또는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각각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청문회는 새 정부 내각에 대한 첫 인사검증의 무대이자 향후 ‘문재인호(號) 행정부’의 순항 여부를 좌우할 시험대란 점에서 진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청와대와 민주당은 ‘1번 타자’이자 문 대통령 내각 인사의 시금석이 될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당 등 야권에서는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총리로서의 자질 등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주요 의혹은 ▲ 이 후보자 부인 그림 고가 매각 의혹 ▲ 이 후보자 아들의 군(軍) 면제 의혹 ▲ 이 후보자 아들의 증여세 탈루 의혹 ▲ 이 후보자 모친의 아파트 2억4천만원 시세차익 의혹 등이다.

이 후보자의 뒤를 이어 다음주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회의 검증대에 오르고, 그다음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