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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빅리그 통산 2000루타 달성

추신수, 빅리그 통산 2000루타 달성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24 14:40
업데이트 2017-05-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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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0 루타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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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는 1-2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릭 포셀로를 상대로 높이 11m의 펜웨이파크 명물 ‘그린몬스터’ 상단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2005년 5월 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천 루타를 채웠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다.

추신수는 내친김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까지 달성했다.

추신수는 3-9로 끌려간 7회 무사 1,2루에서 포셀로의 시속 147㎞ 직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1회 우익수 뜬공,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경기 중후반 안타를 연거푸 생산해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6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7(136타수 35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톱타자 추신수의 활약에도 투수진이 고전해 6-11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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