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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늘부터 개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늘부터 개시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5-24 08:29
업데이트 2017-05-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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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다. 새 정부 내각 인사의 첫 청문회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한 뒤 오는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9일 또는 31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총리는 대통령 임명 전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이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주요 의혹은 △이 후보자 부인 그림 고가 매각 의혹 △이 후보자 아들의 군 면제 의혹 △이 후보자 아들의 증여세 탈루 의혹 △이 후보자 모친의 아파트 2억 4000만원 시세차익 의혹 등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권에서는 주요 의혹을 집중 공략해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총리로서의 자질 등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이 후보자의 뒤를 이어 다음주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고, 그 다음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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