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소속사와 멤버들이 팀 활동을 마치는데는 뜻을 모았지만 재계약과 관련한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효린과 소유는 솔로 가수로 활동할 것으로 보이며 예능에서 활약한 보라와 SBS TV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 중인 다솜은 연기자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다.
씨스타의 팀 활동 종료는 다소 의외다.
소속사와 그룹의 팀워크가 좋았으며 멤버들은 최근 마카오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떠나는 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라이브를 통해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새 앨범을 낼 때마다 음원차트 1위를 찍는 등 좋은 성적을 내 팀 자체가 하락세를 걷고 있지도 않았다.
그로인해 가요계와 팬들의 놀라움과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2010년 6월 3일 ‘푸시 푸시’(Push Push)로 데뷔한 씨스타는 에너지 넘치는 댄스곡과 건강한 섹시미,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으며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특히 ‘소 쿨’(So Cool)과 ‘러빙 유’(Loving U),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터치 마이 바디’, ‘셰이크 잇’(Shake It), ‘아이 라이크 댓’ 등 시원한 여름 곡을 잇달아 히트시켜 ‘서머 퀸’으로 불렸다.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씨스타의 유닛(소그룹)인 ‘씨스타 19’도 ‘마 보이’(Ma boy)와 ‘있다 없으니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