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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낙연 인준안, 이르면 29일 본회의서 처리하기로

여야, 이낙연 인준안, 이르면 29일 본회의서 처리하기로

입력 2017-05-22 16:51
업데이트 2017-05-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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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은 다음달 22일까지 처리 합의

여야는 늦어도 다음 달 22일까지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이언주, 바른정당 정양석 등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 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추경 관련 시정연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필요하다”며 “6월 22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고, 추가로 언제 열지는 오는 26일 수석부대표 회의를 다시 열어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6월 22일 이전에 본회의가 추가로 잡히면 시정연설과 임명동의안 처리를 할 수 있다”며 “그렇지 못하더라도 임명동의안은 6월 22일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오는 24~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원만히 채택될 경우 29일 총리 인준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치고 여의치 않을 경우 31일 본회의로 넘기기로 했다.

또 정당별로 번갈아 맡는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직의 경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점으로 민주당,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국회 의석수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성 문제와 관련, “청와대에서 안을 마련하면 협의하자는 선의 이야기가 있었다”며 “의제나 운영에 대해 사전조율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일반적 이야기를 야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만찬을 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국청(국회-청와대) 간 핵심 키워드가 협치 아니냐”며 ‘화합만찬’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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