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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왕국’ 지킨 버나디나

‘KIA 왕국’ 지킨 버나디나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7-05-17 22:28
업데이트 2017-05-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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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점 맹활약… LG에 역전승

KIA가 3위 LG를 상대로 2연승하며 선두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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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이 대수냐
헬멧이 대수냐 KIA의 버나디나가 17일 광주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와의 경기 4회말 2사 2루 상황 때 팀 동료 이명기의 중전안타로 홈으로 쇄도하며 득점을 올리고 있다.
광주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KIA는 17일 광주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안방 경기에서 LG에 기분 좋은 8-3 역전승을 거뒀다. KIA 선발 팻 딘은 6이닝을 2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로저 버나디나가 3타점으로 맹활약한 게 KIA 타선에 큰 힘이 됐다. 버나디나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자신의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수확했다.
KIA는 경기 초반에 2회초 2사 2루에서 정상호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KIA는 2회말 곧바로 3점을 뽑아내며 반격에 나섰다. 4회말에도 이범호, 김선빈에 이어 버나디나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버나디나가 이명기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면서 KIA는 6-2로 달아났다. 7회말 KIA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수까지 뽑은 끝에 9회초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LG를 5점 차로 이겼다.

김태균(35·한화)은 이날 3회초 1사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치며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71경기째 이어 갔다. 지난해 8월 7일 NC를 상대로 시작한 출루행진이 71경기로 이어졌다. 한화는 넥센에 8-4로 승리했다. NC는 두산을 2-1로 이겼다. 삼성은 SK를 5-2로 이기며 올 시즌 처음이자 232일 만에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7-05-1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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