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홍남기 국조실장, 전 부처 기조실장회의 주재…“국정과제 속도감 있게 추진”

홍남기 국조실장, 전 부처 기조실장회의 주재…“국정과제 속도감 있게 추진”

이주원 기자
입력 2017-05-16 11:29
업데이트 2017-05-16 11: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부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중앙행정기관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홍 실장을 임명한 이후 전 부처 기조실장 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는 28개 중앙행정기관 기조실장 등이 참여해 국정과제를 점검했다.
이미지 확대
국무회의 참석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국무회의 참석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연합뉴스
이날 회의는 국무회의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이 의결된 만큼 국정 상황을 공유하고,국정과제 수립 등과 관련해 각 부처에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위원장 1명,부위원장 3명,30명 이내 위원이 참여하고,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자문위는 1차적으로 50일간 운영하되,추가로 20일 연장할 수 있다.

정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국정 목표와 비전을 정립하고,‘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새 정부의 공약을 구체화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과제를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 출범 초기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할 공약·정책·회의·행사 등을 정리하고,세부 이행계획도 마련하기로 했다.무엇보다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전 부처가 역량을 모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홍 실장은 “새 정부의 청사진을 마련하고,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진력해달라”며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흐트러짐 없이 맡은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