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월 일평균 거래대금 6조원 돌파…22개월만에 최대

입력 : ㅣ 수정 : 2017-05-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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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대비 45%↑…10일 9조원 넘어 5년 6개월만에 최대
코스피 고공행진에 발맞춰 주식 거래대금도 치솟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 하루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22개월 만에 6조원대를 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 규모는 6조6천692억원으로 전달보다 45%나 늘어났다.

이는 작년 같은 달(5조360억원)과 비교해도 32.4% 늘어난 것이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6조원대에 달한 것은 2015년 7월 6조7천912억원을 기록한 뒤 1년 10개월 만이다.

올해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월 4조1천117억원, 2월 4조4천840억원, 3월 5조256억원, 4월 4조5천987억원으로 횡보를 이어왔다.

그러다가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8일 거래대금이 6조7천959억원으로 급증한 뒤 10일 9조3천838억원으로 정점에 달했다. 10일 거래대금은 2011년 10월 28일 10조1천245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2일 1천333억원, 4일 3천612억원, 8일 5천394억원, 10일 1천117억원, 11일 1천174억원 등 5일 연속 1천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달에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기 전인 11일까지 누적 순매수한 규모는 1조2천473억원에 달했다.

반면 개인은 1조450억원, 기관투자자는 1천132억원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5월 코스피 상승장이 외국인에 의해 주도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5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조7천834억원으로 지난 달(3조4천684억원)보다 오히려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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