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등장’ 문재인 딸 다혜씨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만들어달라”

입력 : ㅣ 수정 : 2017-05-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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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마지막 광화문 유세에서 문 후보의 딸 문다혜씨가 깜짝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다혜씨는 이날 직접 단상에 등장해 시민들에게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문재인과 딸 다혜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유세에서 딸다혜씨, 외손자와 ‘엄지척’을 하고 있다. 2017.05.0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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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과 딸 다혜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유세에서 딸다혜씨, 외손자와 ‘엄지척’을 하고 있다. 2017.05.0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다혜씨는 이날 문 후보의 서울 광화문 유세에서 영상편지를 통해 “무거운 책임을 다하시는 모습, 그런 아빠를 저는 신뢰한다”고 말했다.

이날 다혜씨의 영상편지는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상편지 속에서 다혜씨는 문 후보의 정계 입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정치를 하신다고 해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참여정부 시절 치아 10개 빠질 정도로 고생하셨다”며 “국민들께 싫은 소리를 들어서 너무 속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지 아버지로만 생각한 제 모습이 부끄럽고 죄송했다”며 “오히려 아버지께서 대통령 후보가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버지 말씀처럼 뚜벅뚜벅 걸어오신 가장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혜씨는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가 됐을 때 아버지께 푸념한 적이 있다. 누군가의 엄마, 아내의 타이틀로 존재할까 두렵다고 했다”며 “그 때 아버지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직업은 엄마라고, 가장 중요하고 큰 일을 하는 너를 보니 자랑스럽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혜씨는 아버지 문 후보에게 “‘전업맘’도 ‘워킹맘’도 아이를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딸과 포옹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딸 다혜 씨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자 포옹하고 있다. 2017.5.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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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과 포옹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딸 다혜 씨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자 포옹하고 있다. 2017.5.8
연합뉴스

다혜씨는 이날 어머니 김정숙 여사와 아들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 직접 등장해, 어버이날을 맞아 문 후보에 카네이션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지지자들을 향해 ‘엄지척’을 들어보이며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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