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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 철폐” 노동자 2만명 도심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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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7-05-02 01:00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민노총 “촛불대선서 노동권 실현”

1일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대선을 겨냥해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등의 주장이 나왔다.
127주년 노동절인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세계 노동절 대회에 참가한 근로자들이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등 노동계의 요구를 적은 촛불 모양의 손피켓을 들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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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주년 노동절인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세계 노동절 대회에 참가한 근로자들이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등 노동계의 요구를 적은 촛불 모양의 손피켓을 들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대학로 일대에서 제127주년 노동절, 1987년 노동자대투쟁 30주년 기념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번 대선이 적폐를 청산하고 노동의 권리를 실현할 ‘촛불대선’이라며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재벌 체제 해체, ‘노조 할 권리’ 수용 등을 촉구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통령을 쫓아내고 맞은 역사적인 세계 노동절 대회”라며 “민주노총은 대선 직후 새 정부와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6월 30일 사회적 총파업으로 2000만 노동자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전교조, 전국공공운수노조 등 공공부문 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대개혁을 요구했고,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철폐 공동행동 등 15개 단체는 대선 후보들에게 청년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노조 할 권리’를 상징하는 빨간 우산 400여개를 앞세우고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만명(경찰 추산 1만명)이 참석했고 경찰은 서울 시내에 69개 중대 5500여명의 경력을 배치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7-05-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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