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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대선’ 선상투표 오늘부터 시작

‘5·9대선’ 선상투표 오늘부터 시작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7-04-30 18:00
업데이트 2017-04-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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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568척 4090명 대상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5·9 대선’의 선상투표가 1일부터 시작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상투표는 1일부터 4일까지의 기간 중 선장이 정한 일시에 총 568척의 배에 승선하고 있는 4090명이 투표를 한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인 7060명 중 6617명이 투표해 93.7%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상투표자는 입회인이 참관한 가운데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 선관위에 직접 팩스로 투표지를 전송한다.

시·도 선관위는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함·출력하는 기능을 가진 쉴드팩스를 통해 투표지를 수신,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선거일에 개표하게 된다.

선상투표자가 선상투표기간 개시일 전에 귀국한 경우 선원수첩·승무경력증명서 등 승선 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선거일을 열흘 앞두고 투표율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솔비, 박기영, 울랄라세션 김명훈, 김정민 등 유명 가수가 제작에 참여한 선거캠페인송 ‘내가 선택한 세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로 감상할 수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7-05-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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