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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朴 목숨 위태로운데…검찰, 병원조차 안데려 가”

조원진 “朴 목숨 위태로운데…검찰, 병원조차 안데려 가”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4-28 16:47
업데이트 2017-04-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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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음식을 거의 못 드시는 준 단식상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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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의원, 새누리당 대선후보 확정
조원진 의원, 새누리당 대선후보 확정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친박인 조원진 의원이 확정됐다. 조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서울광장 및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제5차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국민대회에서 “탄핵 주도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겠다”며 자유한국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 2017.4.8 연합뉴스
조 후보는 이날 경북 상주 서문사거리 유세에서 “검찰은 이번 대선에 영향이 있을까 봐 (박 전 대통령 상황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검찰에 경고하는데 대통령 신변에 무슨 일이 있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면서 “검찰이 박 전 대통령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인데도 병원조차 데려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친박 의원인 조원진 후보가 이같은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도 비판의 말을 쏟아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에게 사진 한 번 찍어달라고 하던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이 어려울 때 다 돌아서서 모른 척하는데 인간도 아니다”라면서 “누군가는 박 대통령이 억울한 것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뇌물을 받을 사람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한 뒤 ”(검찰은) 처음에 뇌물죄로 집어넣으려다 안되니까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하려 했고 그마저도 안되니까 최순실과 경제공동체라고 한 것 아니냐. 엮어도 너무 엮었다. 이런 식으로 엮는 것은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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