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자유학기제 중학생 대상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에게 고용노동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탐방·체험 프로그램인 ‘알자, 알자~ 고용노동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성남고용노동지청을 방문하여 부서별 탐방을 하면서 고용노동부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고 진로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 탐색을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남고용노동지청은 2015년 탐방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2년간 총 5회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4월 26일 정자중학교를 시작으로 5개 중학교 1학년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자, 알자~ 고용노동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요즘 취업이 힘들다는 뉴스를 많이 봤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취업을 도와주는 기관이 고용노동부라는 것을 알게 됐고 4대보험과 워크넷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며 “나중에 우리가 취업이나 진로에 어려움을 겪을 때 고용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전하준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