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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거 유세 때문에 둘째 아들 결혼식도 불참

홍준표, 선거 유세 때문에 둘째 아들 결혼식도 불참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4-27 15:04
업데이트 2017-04-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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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선거 유세 일정으로 이번 주말 열리는 차남 결혼식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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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지지 호소하는 홍준표
구미에서 지지 호소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구미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후보의 차남 정현(34)씨는 오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치과의사 조 모씨와 혼례를 올린다.

그러나 홍 후보는 이날 경상남도 김해와 울산 등 PK(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세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홍 후보는 결혼식 참석 대신에 축하 영상 메시지를 미리 녹화하고 선거에만 매진하기로 했다.

홍 후보는 전날 대구 서문시장 유세에서 “내 아들이 작년 9월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29일 결혼 하는데 유세 때문에 못 간다”며 “그래서 오늘 영상편지를 하나 띄워주고 잘 살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부인 이순삼 여사와의 사이에서 2남을 두고 있으며, 장남 정석(36) 씨는 이미 결혼했다. 차남 정현 씨는 국내 대기업에 다니다 사표를 내고 미국에서 파일럿 훈련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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