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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사드 기습 배치 유감…일정대로 진행돼야”

안철수 측 “사드 기습 배치 유감…일정대로 진행돼야”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4-26 10:01
업데이트 2017-04-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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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사드 기습 배치 유감…일정대로 진행돼야”
손금주 “사드 기습 배치 유감…일정대로 진행돼야” 26일 새벽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주한미군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한 일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밤 중에 기습 배치한 일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6일 새벽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주한미군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한 일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에서 “한밤 중에 기습 배치한 일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사드 배치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절차에 따라 의견 조율 등을 거쳐 주민과의 충돌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는 한미 정부 간 합의에 따라 국내법 절차를 준수하고 일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특히 사드 장비 반입 과정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부분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손 대변인은 또 “충돌 과정에서 부상 당하거나 실신한 분들도 계시다고 하니 걱정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군의 존재목적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국방부에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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