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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연합사령관 “우리는 준비돼 있다”…北에 경고

브룩스 연합사령관 “우리는 준비돼 있다”…北에 경고

입력 2017-04-25 10:15
업데이트 2017-04-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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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25일 북한이 군 창건 기념일을 맞아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준비돼 있다”며 강한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서울 용산 미 8군사령부에서 열린 월튼 워커 장군 동상 평택 이전 기념식에서 취재진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관한 메시지를 요청하자 “우리는 준비돼 있다.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메시지”라고 답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우리는 한미동맹에 헌신하고 있다”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우리의 의무이자 지금 하고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6·25 전쟁 당시 미 8군사령관으로 북한군과 싸웠던 월튼 워커(1889∼1950) 장군의 동상은 8군사령부가 이전할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로 옮겨진다.

8군사령부는 워커 장군 동상 이전을 시작으로 평택 이전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북한은 이날 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을 전후로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은 최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자 전략무기인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와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함(SSGM 727)을 한반도 해역으로 파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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