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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골’ 메시 역시 해결사…4골 중 1골 후반 30분 이후 터뜨려

‘500골’ 메시 역시 해결사…4골 중 1골 후반 30분 이후 터뜨려

입력 2017-04-25 09:56
업데이트 2017-04-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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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은 317경기 중 단 12경기만 패해

500골을 터뜨린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후반 30분 이후 득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시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질 확률은 불과 3.7%였다.

25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등 유럽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정규시간 90분 중 마지막 15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후반 31분 이후 125골을 넣어 4골 중 1골은 막판에 터뜨린 것으로 분석됐다. ‘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인 셈이다.

메시는 전날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도 2-2 동점 상황이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골을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반 31분부터 45분까지는 90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시작 15분 안에는 50골에 그쳐 상대적으로 경기 초반에 득점은 많지 않았다.

10골 중 8골은 전매특허 왼발의 몫이었다.

500골 중 402골을 왼발이 터뜨려 오른발이 만든 74골보다 크게 많았다. 머리로는 22골을 넣었고, 몸통으로도 2골을 넣었다.

원정보다 홈에서 더 많은 골을 터뜨려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홈 경기에서 나온 골은 282골, 원정 경기에서는 204골을 만들었다. 제3의 지역에서도 14골을 넣었다.

원정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가장 많은 14골을 터뜨렸다.

득점 위치는 페널티박스안이 367골로 가장 많았고, 페널티박스 밖에서도 46골의 중거리 슈팅을 만들었다.

페널티킥으로 60골을 넣었지만, 프리킥으로도 27골을 꽂아넣었다.

득점으로만 본다면 메시의 전성기는 2011-2012시즌이었다. 메시는 2004-2005시즌에 데뷔했는데 500골 중 2011-2012시즌에 총 73골을 넣었다.

그다음 시즌이 60골로 뒤를 이었고, 2014-2015시즌에도 58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는 47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거의 불패였다.

메시는 317경기에서 500골을 터뜨렸는데, 그 중 패한 경기는 불과 12경기였다. 승률은 87%에 달했다.

메시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상대는 세비야였다.

세비야를 상대로 29골을 기록한 메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를 상대로도 각각 27골과 24골을 터뜨렸다.

그가 넣은 500골은 프리메라리가에서 343골이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94골, 코파델레이(스페인국왕컵)에서는 43골이 터졌다.

메시는 스페인 슈퍼컵에서 12골, 클럽월드컵에서 5골, 유러피언 슈퍼컵에서도 3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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