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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공식일정 취소 TV토론 ‘올인’

문재인·안철수, 공식일정 취소 TV토론 ‘올인’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4-25 08:31
업데이트 2017-04-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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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5일 TV토론 준비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후 8시40분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선후보 TV토론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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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참석한 문재인과 안철수
토론회 참석한 문재인과 안철수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대통령선거 후보 3차 TV토론회에 문재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신문DB
문 후보는 오전과 오후 다른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토론에서 문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준비된 대통령 후보’임을 부각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문 후보와 여론조사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역시 이날 예정돼 있던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TV토론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의 한 대학가를 찾아 2,30대 청년과 만나 일자리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청년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토론회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안철수다운 토론’을 할 것”이라면서 “과거보다는 미래에 집중하고 네거티브보다는 정책이나 공약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3일 SBS·한국기자협회, 19일 KBS,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1차 토론에 이어 네 번째로 주요 후보들을 검증하는 무대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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