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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사드 당론, 찬성으로 사실상 변경”

박지원 “국민의당 사드 당론, 찬성으로 사실상 변경”

입력 2017-04-24 13:52
업데이트 2017-04-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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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다음 주말부터 지지율 긍정적 상승 있을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대표는 24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국내 배치 반대 당론과 관련, “사실상 당론이 (찬성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드 찬성 입장에 대해서 주승용 원내대표와 합의를 해 일단 서면으로 결의를 하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9명 현역 의원 중 극소수의 의원들은 아직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주춤하는 것에 대해선 “태풍은 강하지만 길지 않다. 아마 2주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지금 좀 불리한 여론조사가 나오더라도 다음 주말부터는 긍정적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문재인공포증’이 있어서 상당히 좋은 결과를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전날 TV 토론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안 후보 집권시 평양 대사를 하면 좋겠다’는 박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선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지금 군소후보도 다 (토론회에 참석) 하니까 산만하고 불필요한 논쟁이 있지 않으냐”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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