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꺾고 엘클라시코 승리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꺾고 엘클라시코 승리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4-24 08:29
업데이트 2017-04-24 08: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그라운드에 충돌한 메시
그라운드에 충돌한 메시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상대팀의 미랄렘 퍄니치와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얼굴을 부딪히고 있다. 메시는 왼쪽 뺨에 출혈이 있었으나,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이러한 메시의 투혼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으며, 1, 2차전 합계 3-0을 기록한 유벤투스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7-04-20 사진=AP 연합뉴스
엘 클라시코에서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은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3승 6무 4패(승점 75점)를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승점 75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마르셀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모스가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카세미로가 재차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33분 메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지역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을 1-1로 마무리한 뒤 바르셀로나는 후반 28분 라키티치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라키티치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퇴장 선수가 나왔다. 라모스 후반 32분 는 메시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열세에도 후반 41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로드리게스는 마르셀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는 결국 메시의 발 끝에서 마무리 됐다. 메시는 후반 45분 알바의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의 결승골로 경기는 3-2 바르셀로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