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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승객 머문’ 세월호 3층 객실도 곧 수색

‘일반인 승객 머문’ 세월호 3층 객실도 곧 수색

입력 2017-04-23 10:20
업데이트 2017-04-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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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객실 진출입로 4곳 확보, 상부 진입용 사다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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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에서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들이 진척속도가 더딘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좌현에 진입로를 확장하고 있다. 내부에 자판기가 보인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에서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들이 진척속도가 더딘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좌현에 진입로를 확장하고 있다. 내부에 자판기가 보인다.
연합뉴스
세월호 일반인 승객이 머문 3층 객실도 곧 수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3일 3층 선수로 진입하기 위한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층 선수에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일반인 승객이 머문 객실을 수색하게 된다.

세월호 상부(우현)에는 진입용 비계(가설 사다리)를 설치,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3층과 4층을 수색할 계획이다.

이미 열린 공간인 개구부 2곳을 통해 3층 선미에서도 진입할 계획이다.

4층 바닥과 3층 천장을 관통하는 진출입로를 내고, 여기로도 진입, 수색할 예정이다.

수색팀은 단원고 학생이 머문 4층 객실 4곳(선수 3, 선미 1)에 진출입로를 뚫고 수색을 하고 있다.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려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 진출입구의 크기도 기존 가로 1.2m에서 가로 2.4m(세로 1.5m)로 확대했다.

선체 내외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 진도 침몰해역의 수중 수색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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