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확률 맞히고, 춤 따라하고, 끝말잇는 뽀로로… 난 AI!

입력 : 2017-04-21 18:20 ㅣ 수정 : 2017-04-2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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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정보기술硏 인공지능 사례 첫선
프리캔CT, 1년 뒤 발병 여부 예측
대화 가능한 ‘뽀로롯’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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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1년 후에 다시 검사하자’고 하지만 폐암 예측 인공지능(AI)은 폐암에 걸릴 확률을 알려 줘요.”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은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글로벌 R&D센터에서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데모 데이’를 열고 AI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AIRI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네이버, 한화생명 등 대기업 7곳이 AI 연구를 위해 30억원씩 출자해 만든 곳이다.

AIRI는 이날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해 1년 후 폐암 여부를 예측하는 AI, 농담(濃淡)과 여백의 미를 살린 수묵화를 그리는 AI, 사람의 춤을 보고 춤추는 법을 배우는 AI 등을 소개했다. 특히 1012명의 폐 CT 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진 폐암 예측 AI ‘프리캔CT’①는 결절 모양 등에 따라 1년 후 폐암 발병 여부를 예측했다. 박대영 AIRI 선임연구원은 “보통 CT상 결절이 보여도 의사들은 1년 후에 다시 보자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지만, 프리캔CT를 활용하면 폐암 확률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프리캔CT는 현재 77%의 정확도를 보이며 앞으로 여러 의료기관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②‘뽀로롯’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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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뽀로롯’
연합뉴스

AIRI의 협력사인 코난테크놀로지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에 AI를 접목한 ‘뽀로롯’②을 선보였다. 뽀로롯은 아이들과 끝말잇기 게임을 하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뽀로롯은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글 사진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04-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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